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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처 줄어든 계란…연초부터 가격 하락세

양계협, 구랍 26일 수도권 특란가 113원…7원 떨어져

김수형 기자  2013.01.07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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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연말 기점으로 가공·급식용 소비 뚝…수요 공백기 맞아

 

새해들어 난가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에 따르면 구랍 26일 수도권 특란 가격은 개당 113원으로 조사됐다.
이전보다 개당 7원이 하락한 것이다.
이는 12월들어 제과ㆍ제빵 등의 수요로 이어졌던 난가의 반짝 상승세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꺾인 것으로 양계협회는 가공계란의 수요가 끝났을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으로 인해 급식수요 마저 끊겨 계란 유통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수요를 끌어올릴 설 명절도 올해는 다소 늦은 2월 중순에 위치해있어 한동안 수요공백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대형할인매장에서 가격 할인행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다 혹한기 과채류 가격이 폭등하는 점이 상대적으로 계란 수요 확대를 기대해볼만 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