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본에 충실…2조원 시대 동력으로”

서울우유, 시무식서 협동조합 정신 강조

조용환 기자  2013.01.07 10:32:53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올해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한 기본에 보다 충실을 기하여 2조원 시대를 향한 기초의 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우유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2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사진>에서 “국내외적으로 당면한 산적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그동안 해왔던 우리 고유의 협동조합정신에 입각한 기본에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 기본에 충실히 하는 것만큼 정직하고 현실적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우리가 지난 75년 동안 낙농이란 한 우물만을 파면서 오늘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는 것도 협동조합 정신에 그 근거를 이루고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협동조합 정신은 생존경쟁으로 점철되는 자본주의에서 스스로 돕고 서로 도우려는 마음을 합치는 것이며, 스스로가 소속한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자기 혁신”이라고 거듭 밝혔다.
송용헌 조합장은 또 “또 그러한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에다 여러 장애요소를 타개하기 위한 위기대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올해 설정한 1조7천억원의 외형은 무난히 초과될 것”이라며 “이는 곧 2014년도 대망의 2조원 시대를 향한 기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조합장은 이어 “올해 사업계획이 대의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우리 모두 부단한 노력과 자기희생을 통한 협동을 이뤄 난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재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