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전망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영남권과 호남권 등 지방대회도 열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찾아서’란 주제로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영남권과 호남권 등 지방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그 동안 서울에서만 전망대회를 개최하다보니 장소 등의 제약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다.
때문에 올해는 지방에서도 전망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서울대회에서는 제1부 세계 경제와 한국농업 전망이란 주제로 3개 주제가 발표되고 2부에서는 품목별 전망으로 곡물과 축산, 원예, 산림전망이 발표된다.
어어 3부에서는 새해 주요 농정과제와 대응이란 주제로 식품안정과 식량안보부분, FTA확산과농업부문의 대응과제, 농촌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4개부분으로 발표된다.
이어 영남권은 29일 경주 보문단지 내 THE-K경주호텔에서 열리며 경북지역 특성에 맞춰 품목토론회를 개최하는데 축산부문에서는 한우산업토론회가 열린다.
호남권은 31일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리며 양돈산업토론회가 함께 개최된다.
이동필 원장은 “2013년 발표대회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토론에 역점을 맞춤형 발표대회로 개최된다”며 “전망대회의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발표, 토론,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