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우리나라 FMD 진단 기술을 전수하려고 미얀마 정부의 수의분야 질병진단요원 4명을 초청해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8일간 연수한다고 밝혔다. 연수자들은 FMD 일반특성, 임상증상 등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진단기술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연수기회를 통해 미얀마의 질병 발생상황, 진단수준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정보교류를 확대해 새로운 유형의 FMD 바이러스 발생상황을 살피고 국내 유입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미얀마 FMD 방지 시스템 개선사업’ 일환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실시하게 됐다. 미얀마 FMD 진단전문가 육성 외에 FMD 진단실험실 신축, FMD 진단기자재 지원, FMD 방지캠페인 사업과도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