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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돼지 도축 1천400만두 넘어

하반기 부터 FMD 이전수준 추월

이일호 기자  2013.01.10 15: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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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돼지도축두수가 1천400만두를 넘어섰다.
FMD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하반기만 감안하면 오히려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 실적은 지난해 암퇘지 697만9천220두, 거세 691만7천435두, 수퇘지 12만1천438두 등 모두 1천401만8천93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FMD 직격탄을 맞은 2011년의 1천81만8천691두 보다 26.9% 늘어난 것이지만  2010년 1천458만9천63두에 비해서는 3.9%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 물량만을 감안하면 지난해 돼지도축두수는 이미 FMD 이전수준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6~12월 등급판정물량은 860만1천313두로, 2010년 동기간의 854만1천456두 보다 많았을 뿐 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