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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방역 총력…AI 사전차단을

지난해 말 호주 등서 고병원성 AI 잇단 발생

김수형 기자  2013.01.14 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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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방역지원본부  “해당국 여행 자제해야” 강조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몇몇 국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철저한 차단방역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호주에서 지난해 12월초 고병원성 AI의 발생에 대한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은 후 12월말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고병원성 AI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고병원성 AI로 사망한 사람도 10명이나 되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지구촌에서 AI로 사망한 360여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인도네시아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2월 중순경 자바섬에서 고병원성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30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양계관련 단체들은 해당 국가로의 여행 자제와 철저한 차단 방역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농장 주변 야생조류 접근 환경 사전 제거 ▲축사 내ㆍ외부 1일 2회 이상 소독 ▲왕겨 사용농가 포장재 재사용 금지 ▲농장 근로자에 정기적인 방역교육 실시 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