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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 축산물 근절…신뢰도 높인다

검역검사본부, 계절·테마별 특별점검 실시

김영길 기자  2013.01.14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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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공휴일·야간 감시 강화…소비자 참여 확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위해축산물의 생산·유통을 방지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2013년 축산물위생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7만5천여 개소의 축산물영업장 중에서 소비자 선호제품을 생산·유통하는 1천600여 영업장을 대상으로 하되 공중위생과 부정·불량축산물 근절과 위해사고를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계절별·테마별로 실시한다.
점검 주요사항은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경과한 축산물의 판매행위, 비식용·무허가 제조 등 판매금지 축산물 생산·유통 행위, 식용부산물의 비위생적 처리 및 소비자를 속여서 이익을 챙기는 고의적인 등급 허위표시 등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보다 축산물위생관리 효과와 투명성을 더욱 높이려고 공휴일, 야간 등 안전사각 시간대 점검을 강화하고 소비자 명예감시원의 위생점검 참여율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물위생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4.18일, 특별사법경찰관 80여명)·운영해 ‘말 불법도축 관련업자 1명’, ‘염소 불법도축·유통업자 등 10명’,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원료육으로 사용한 관련업자 1명’ 등 총 3건을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