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경쟁력 있는 선진 축산업 육성을 위해 218개 사업에 76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81개 사업 631억원에 비해 예산이 20.4%(129억원)나 증가했다.
분야별 투자 내역을 보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분야 등 20개 사업에 71억4천8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양질의 조사료생산 이용 분야 등 16개 사업에 84억900만원, 말산업 육성 분야 등 32개 사업에 53억3천600만원이 각각 투자된다.
이와 함께 44억9천900만원이 투입돼 축산물 수출 및 유통 분야에서 3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가축분뇨 자원화 및 녹색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해 26개 사업에 269억4천600만원이 투입된다.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돼 선진 축산업 육성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2015년 축산 조수입 1조원과 농가소득 2억원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