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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부’ 새 시대 열린다

대통령직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김영란 기자  2013.01.16 0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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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업계 대환영…축산조직 확대 기대
“농장서 식탁까지, 일관정책 유지돼야”

 

이제 축산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중앙부처는 농림축산부다.
농림수산식품부가 해양수산부 부활과 함께 농림축산부로 명칭이 바뀐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5일 이런 내용으로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의원입법으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조직법개정안은 1월중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게 된다.
국무총리실 산하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설됨에 따라 그동안 농식품부가 담당했던 식품관련업무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축산인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때 농림축산식품부로 이름을 변경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킨 원칙 있고, 신뢰 대통령이라고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농식품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축산식품진흥 및 안전업무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시킴으로써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관된 정책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서응원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오상집 축산관련학회협의회장은 축산인들이 요구해 온 농림축산부로의 명칭 개칭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전국의 축산인들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명칭 변경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름에 걸맞게 조직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홍성 예산)은 지난 15일자로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을 바꾸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법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