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통한 확대 바람직” 목소리도
육가공업계의 새해 전략은 온라인 판매 강화, 대리점 및 직영매장 확대 등을 통한 위기극복에 방점이 찍혔다.
최근 육가공업계는 경기 침체로 인한 육가공품 시장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하는 전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도드람푸드는 대형마트로 나가던 물량 매출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시장에 역점을 두고, 사업다각화를 기획 중에 있다.
보담은 대형마트 거래는 유지하면서 중소마트를 겨냥한 신규사업에 초점을 두고, 직영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진은 기존 사업 내실화를 기하면서 직영매장인 선진프라자 확대, 대리점 늘리기 등에 나섰다.
대전충남조합도 역시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육가공품의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식육사업 확대는 물론 가공품을 늘려 매출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는 “육가공업계가 위기감을 느낀 것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신선육 시장에서 이 같이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는 것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며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