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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상시예찰 검사 결과 저병원성 검출 전년比 3.9배↑

김영란 기자  2013.01.16 1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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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무작위 점검…방역의식 강화

농림수산식품부는 야생철새 및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AI 상시예찰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항원 및 항체)는 불검출됐지만 저병원성이 전년에 비해 3.9배 증가함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인도네시아(’12. 10. 14), 호주(’12. 11. 9, 1997년 이후 15년 만에 발생)로부터 야생철새가 3~4월경 우리나라로 유입(일명: 여름철새)이 예상되어 그 여느해보다도 올 봄에 국내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가능 경로별 집중예찰 등 조기경보시스템(Early-Warning) 운영, 가금농가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상시점검 강화, 농가중심 자율 방역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농가, 유관기관, 지자체별 유사 시 초동방역 능력 제고를 위해 사전에 예고 없이 불특정 시·도(시·군·구)를 선정, 실시하는 가상 방역 현장훈련(CPX)을 정례화(상·하반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