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올해부터 축산식품 수입과정 중 검사결과 부적합된 제품을 홈페이지(www.qia.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내용은 해당 축산식품 수출국, 제조업체, 사유 등 세부정보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보다 안전한 축산식품이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입 축산식품 정밀검사 계획은 수입예상 건 대비 육류 6천건(9.8%), 가공품 3천93건(15.2%)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축산식품이 발생할 경우 정밀검사 비율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검역검사본부는 또 국내외적으로 문제제기된 축산식품에 대해 정보수집과 전파를 하고 정밀검사 강화, 수입중단 등 조치를 실시해 긴급대응키로 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쇠고기 등 육류생산 해외작업장을 대상으로 해당제품이 수입되기 전 현지점검해 승인하고 있다. 이미 승인된 해외작업장은 정기 현장점검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국내 수입단계에서는 서류, 현물, 정밀검사를 실시해 축산식품 안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