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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문화원, 개원 1주년 성적 ‘합격점’

1년간 2만5천명…주말 평균 300명 발길

이일호 기자  2013.01.16 14: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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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비자 새로운 시각서 양돈산업 접근 계기

돼지문화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양돈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아래 지난 2010년 12월 문을 연 돼지문화원의 지난 한해 성적표는 일단 합격점이었다.
돼지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만5천여명의 소비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0명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주말관광객은 300명을 넘어서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돼지문화원은 이에대해 양돈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 외에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추세를 그 원동력으로 풀이하고 있다.
돼지문화원에서는 지난해 여름캠프와 러시아 댄스 선수단 방문, 영어캠프는 물론 다문화창의학교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전문식당 및 판매장의 한돈 우수브랜드 동시 인증과 함께 농장에서부터 가공장까지 전 분야 HACCP 획득, 농수산물유통공사 단체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 납품자격 획득, 2012년 하반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선정 등 많은 성과를 통해 신뢰를 높인 것도 주요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돼지문화원에는 각 시도의 농축산정책 및 관광마케팅 분야 관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이른바 ‘6차 산업’ 운영방식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6차산업이란 1차 농축산, 2차 가공·생산, 3차 유통 및 서비스를 하나로 포괄하는 신산업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농·축업 분야의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돼지문화원측은 새해에도 6차 산업을 선도, 우리 농축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