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선함 무기로 마케팅…중국·필리핀 등서 인기몰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선우유가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aT(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12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80.1억불을 달성했으며, 1억불 이상 수출국이 14개국, 1억불 이상 수출품목이 13개로 확대되어 우리 농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특히 품목별로는 신선우유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신선우유는 중국내 식품 안전성 문제 발생과 일본이 점유하고 있는 중국 우유시장 내 한국산제품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강조한 홍보, 판촉, 유제품 전문박람회 등 적극적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가장 기록적인 수출증가세를 보였다.
신선우유는 전년대비 552% 증가한 400만불 어치를 수출했다. 신선우유 수출이 확대되면서 한국산 제품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강조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552%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한국산 신선우유, 멸균유 등은 중국, 필리핀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aT는 올해에도 환율하락 등 세계적인 경제불황 지속 등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 예상되지만 유망시장·전략품목에 대한 집중지원과 신규사업추진, 수출시장다변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으로 수출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체계적인 수출국 심층 시장조사, 안테나샵 운영, 개별브랜드 지원, 글로벌 K-Food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의 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