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말부터 이뤄질수도…농가 경영 뒷받침
양축농가에 대한 사료구매자금이 설명절 이전에는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 박홍식 서기관은 지난 16일 대한한돈협회 돼지가격안정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 사료구매자금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양돈농가들의 요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홍식 서기관에 따르면 금주중에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정부의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축산단체와 최종 조율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주에는 각 지자체별 예산 배정이 이뤄짐으로써 빠르면 이달말경 양축농가에 대한 사료구매자금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홍식 서기관은 이와관련 “FMD 재입식농가를 비롯한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을 (정부도) 잘알고 있는 만큼 경영안정을 뒷받침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늦어도 설명절 이전까지는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이뤄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한계농가를 위한 긴급사료구매자금을 1월중 지원하되 정부가 책정한 1천700억원 가운데 50%를 양돈농가에 우선지원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