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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새마을 운동 부흥 일으킬 것”

농식품부, 인수위에 업무보고

김영란 기자  2013.01.21 1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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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유통 선진화·맞춤복지 추진 등 핵심공약 체계적 이행방안 마련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약 두 시간 반 동안 경제2분과 이현재 간사, 서승환 위원,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 등 5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날 당면 주요 추진 정책으로 농어업재해 대응체계 개선, 직접지불제 확충, 농어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 IT·BT를 활용한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업의 외연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수산업 선진화,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 등 10개 과제를 선정, 보고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농어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농어업 재해대책 전면개편, 실효성 있는 후계자 양성 및 인력부족 대책 마련, 농업의 신성장 동력화 등을 보고했다.
또 불합리한 어업규제 개선 및 어선원의 근로여건 개선 등 경쟁력 있는 수산관리체계 구축, 축산분야 선진유통체계 구축,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불량 농식품 사전차단과 농식품 통합안전 정보망 구축과 같은 먹을거리 관리 등 15건의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농어촌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주민들 스스로 역량을 결집해 마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추진 중인 “함께 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인수위원들은 공약 이행계획, 농어가 소득안정방안,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인력공급방안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질문했고, 농어촌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처의 협조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