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생산비도 못건지는 최악상황…사료값 인상 자제를”

한우협, 농가 소값 폭락에 존폐기로 호소…‘상생’ 촉구 성명

이희영 기자  2013.01.21 13:48:0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업계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료업계에 사료값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사료값 인상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우협회는 “최근 일반 사료회사, 농협사료 할 것 없이 사료값 인상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으며 연초에는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소문이 무성하여 한우가격의 폭락 속에 한우농가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한우농가들은 한우가격의 불안 속에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최악의 상황으로 산업을 지속적으로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한우협회는 “사료값 인상 또한 사료회사에서는 국제 곡물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을 어쩔 수 없이 인상해야 한다”고 하지만 “축산농가와 생사고락을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사료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축산농가와 업계의 동반자로서 상생을 위해 사료가격 인상을 자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한우농가들은 사료값의 인상 업체와 원가절감을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사료를 공급하는 업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한우농가들은 암소 두수를 줄이기 위해 비육 후 출하를 하고 싶어도 사료가격이 올라서 제대로 비육을 하지 못하고 출하함으로써 품질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제 가격을 받지 못해 더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이는 결국 한우산업의 붕괴를 야기 시킬 수 있다”며 정부 또한 사료값 인하를 위해 사료업계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