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스마트폰 게임 ‘우(牛)한도전’이 최고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해 9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8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이중 제품개발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개선 12건, 요리법 9건 등이었다.
특히 최우수상에는 변하나씨가 제출한 ‘우(牛)한 도전, 스마트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했다.
‘우(牛)한도전 스마트폰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역별 한우 특징을 고려한 캐릭터 구축과 게임을 통한 지역브랜드 홍보, 한우 정보, 상품 관련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이어 우수상은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한우를 만드는 ‘한우고기 숙성기간 표기에 따른 품질개선(박상원)’, ‘발사믹 한우 샐러드 요리법(배한동)’, 장려상으로 ‘소보쌈(문현경)’, ‘원형우사(이시열)’, ‘한우 가공식품의 대형 루트 개발과 사골육수(권대환)’ 등이 각각 선정됐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위원회 등 축산 관련 단체와 공유해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 연구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