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만7천291개
경북지역에 37% 분포
40~50대가 70% 차지
연 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경영체 중 축산경영체의 비중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육성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전국의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경영체 소득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북에 6천242명(37%)이 분포했고, 전남 2천855명(17%), 경기 2천92명(13%)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11년 대비 경기도가 28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종사 분야별로는 축산이 7천35명(41%)으로 가장 많았고, 과수 3천20명(17%), 채소 2천747명(16%), 벼 1천896명(11%)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천638명(50%), 40대 3천529명(20%) 순으로 나타나는 등 40∼50대가 70%를 차지했다.
소득구간별로는 1억원∼1억5천만원 구간의 경영체가 1만698명으로 고소득 경영체 전체의 62%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고, 10억원 이상 경영체도 184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고소득 농업경영체는 1만7천291개로 2011년 조사 1만6천722명보다 3.3%(5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농업인의 경우는 ’11년 대비 2.8% 증가한 1만6천401명으로 조사됐고, 농업법인은 16.7% 증가한 890개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에 정책지원을 집중하여 오는 2017년까지 소득 1억원이상 경영체 3만개를 육성을 목표로 정책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