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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한우’로 설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한우협,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손잡고 대대적 할인행사 실시

이희영 기자  2013.01.23 12: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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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정육 최대 40%·사골 60% ↓

올 설 명절은 반값 한우고기로 제사상을 차릴 수 있게 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 대비 대형유통업체들과 함께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GS리테일, 서원유통이 참여한다.
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G마켓과 옥션, 11번가가 참여하며 홈쇼핑업체에서는 NS홈쇼핑이, 쇼셜커머스에서는 티켓몬스터가 각각 참여키로 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우고기 할인판매에 참여하는 브랜드에는 정읍산외마을과 회성한우, 홍천한우마을, 총체보리한우, 장흥한우, 대구축협, 이천축협, 제천단양축협, 남원축협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사골이나 잡뼈의 경우 최대 할인율이 60%에 달하며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정육 및 갈비세트도 30∼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한우고기선물세트를 10만원대 이하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가의 선물세트도 10만원대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한우협회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유통업체들에게는 행사매출액 기준으로 5%를 지원하며 쇼설커머스와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등에는 수수료 또는 행사매출액 기준 5∼8%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한우협회 박선빈 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비자들은 착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는 한우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