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고기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한우고기와 사골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좋은 한우 고기의 경우 밝은 선홍색을 띠고 지방의 경우 유백색을 띠며 윤기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깃결은 섬세하면서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근내지방(마블링)이 섬세하고 고르게 잘 분포되어 있는 것이 부드럽고 맛이 좋고 지방이 있는 등심, 채끝, 갈비 부위는 구이에 좋고 지방이 적으면서 살코기가 많은 앞다리, 우둔, 설도, 사태 부위는 산적, 탕, 국, 전골, 찜 음식에 활용하기에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돼 0~4℃에서 10~14일 정도 냉장 보관하면 자연 숙성돼 연해지며 양념육인 경우 열대 과일이나 배 등을 알아 넣고 양념을 하면 육질이 연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박사는 “한우고기는 부위별 육질과 맛이 각각 다르며 특히 우둔, 설도, 사태 부위는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아 성장기 아이들과 다이어트를 하는 성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요리방법을 활용해 가족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