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사진>이 지난달 25일 한국농민문학회(회장 강위수)로부터 농촌문화상을 받았다.
한국농민문학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로 소재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최원병 회장은 농업·농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농협문화복지대상 제정, 농촌지역 어린이 문화교류사업, 500여개의 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 농업박물관 대학인 두레학당 운영 및 농업인을 위한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문화 복지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농민문학회는 매년 1월 농촌문화상 및 농민문학상을 농촌, 농민 문화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한국농민문학상 공로상은 정소파 시조시인(102세)이 받았으며, 한국농민문학상은 김학진 소설가가, 농민문학작가상은 오칠선 시인이 수상했다.
한국농민문학회는 농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정서를 표방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단체로 문학 전 장르의 500여 회원으로 1989년에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