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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동약 판매액 전년대비 소폭 증가

동약협, 5천974억5천만원 집계…0.4% ↑

김영길 기자  2013.01.30 1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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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구충제·합성항균제 제외 상승세 미약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5천974억5천105만원으로 전년 5천952억7천425만원보다 0.4% 늘어났다.
3분기까지만 해도 4.2% 하락세를 걷다가 4분기 들어 판매액이 폭발적으로 증가, 결국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그렇지만 백신, 구충제, 합성항균제 등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상승세가 미약했다.
신경계작용약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134억1천677만원 판매액을 보였고 순환기계작용약과 소화기계작용약은 각각 20.3%와 12.0% 늘어난 13억2천416만원, 167억2천293만원을 찍었다. 대사성약과 항병원성약 역시 각각 11.4%, 8.9% 상승곡선을 그렸다.
반면 호흡기계작용약, 비뇨생식기계작용약, 외피작용약, 의약외품 등은 전년대비 판매액이 줄었다.
업계는 지난해 재입식 등 호재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축산시장 불황이 동물약품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