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 8명의 이사가 모인 이날 회의에서 김연수 회장은 협회 건의로 올해부터 토종닭 1만5천수, 종계 1만수 이상 사육하는 농가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신청할 수 있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총회, 닭고기자조금 2012년 결산 및 2013년 예산 승인, 대통령직 인수위 규탄 집회 등 안건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을 앞둔 만큼 공정하고 바르게 진행해 토종닭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사회에서 협회 선거 규정을 검토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토록 했으며 선거관리위원장에 문정진 상임부회장, 관리위원에 박성진 GPS분과위원장, 임남섭 경기북부지회장을 위촉했다.
김연수 회장은 “올해 농업전망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축산업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임원진들이 모범이 되어 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회원들을 독려해 위기를 헤쳐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협회의 정기총회는 오는 22일 대전 유성구 소재 아드리아 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