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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신 경영…경쟁력 제고”

■ 차한잔 / 홍영남 서울우유 1공장장

조용환 기자  2013.02.01 21: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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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TF팀 구성…전력 사용량 전년대비 3% 절감 목표

 

“에너지 절약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 생산에 매진하겠습니다.”
서울우유 1공장(양주) 홍영남 공장장(53세)은 “전기·용수·에어·스팀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절약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 TF팀을 각 팀장과 과장을 포함, 17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공장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한 제품은 ‘카톤200’ 8천191만1천개이며, 이를 포함한 흰 우유는 모두 30개 제품 6억5천676만2천개다.
가공우유도 6개 제품 9천461만1천개이며, 이밖에 생크림·요구르트·과즙음료·분유·연유·버터 등 모두 2천890억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홍영남 공장장은 “제품 생산, 난방 등을 위해 공장 안에서 이용하는 전기는 하루에 4만~5만kw”라고 말하고 “이 밖에 우유와 유제품을 살균하거나 온도를 높일 때의 스팀과 기계를 압축할 때 사용되는 에어에 이르기까지 에너지를 전년대비 3% 절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영남 공장장은 또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한지 20일 째 되는 TF팀은 최근 에너지 혁신기반을 구축(원단위 설정, 다소비 설비 분석, 로스 개선)하는데 총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영남 공장장은 이어 “품질이 우수한 우유와 유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올해 추진해 나갈 과제중 하나”라면서“신뢰할 수 있는 4M(자재, 설비, 직원, 시스템)경영과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귀띔했다.
1961년 1월 11일 충남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 화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7년 서울우유 2공장(용인) 품질보증실 입사를 필두로 2006년 2공장 생산기술팀장과 생산2팀장을 거쳐 지난해 10월 1일 1공장장으로 승진,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