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에서 고병원성 AI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 언론은 지난달 29일, 9세 여아가 AI 감염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숨지는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올해만 AI 감염에 의해 올해만 4명이 숨졌으며 감염 사례가 보고된 타케오 주 등을 중심으로 수천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 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차단 방역에 대한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세계 곳곳에서 고병원성 AI의 발병 사례가 많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장에서도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