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계속 이어져…4억 이상 수출 기대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성병덕)은 지난 4일 일본과 베트남, 뉴질랜드에 이어 대만까지 ‘안심삼계탕’ 수출시장을 늘렸다고 밝혔다.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17일 대만의 4대 홈쇼핑 중 하나인 MOMO홈쇼핑<사진>을 통해 삼계탕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우촌 안심삼계탕은 40여분의 첫 방송에서 총 500세트가 팔렸다. 대만 홈쇼핑사 거래처 기준으로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좋은 성과라는 설명이다.
농협목우촌은 이번에 대만시장에 진출하면서 삼계탕은 겨울철 기운을 북돋는 한국의 보양식이라는 점과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농협목우촌은 4일 현재 2차 수출을 완료하고 홈쇼핑 방송 중에 있다. 농협목우촌은 곧 3차 주문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2억4천400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수출했다. 관계자들은 올해는 대만까지 수출시장이 늘어나면서 연간 총 4억6천4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병덕 대표이사는 “대만 삼계탕 수출은 현지에 100% 한국산 축산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