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지난 5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3년 한경마케팅대상 시상식 마켓프론티어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사진>했다.
㈜하림은 동물복지를 고려한 도계공정을 채택하고 닭고기의 품질과 신선도 향상을 위해 각종 신기술을 도입한 점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하림의 경우 지난 2010년 전북 정읍시의 한 도계장을 인수, 1천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부터 최신식 계육 가공공장을 준공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자동포획기를 사용하고 도계과정에서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스실신 시스템을 적용,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도계공정을 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림 이문용 대표는 “정읍 공장은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형 도계 방식을 도입하고 고품질 닭고기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를 갖춘 곳으로 국내 닭고기 가공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산 닭고기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