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화이자동물약품 ‘조에티스’로 새출발

화이자 그룹서 계열분리 따라 국내 법인명 변경

김영길 기자  2013.02.12 13:39:39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이 한국조에티스라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새 출발한다.
지난 1일부로 화이자동물약품이 미국 주식시장 기업공개를 통해 화이자 그룹에서 계열분리돼 ‘조에티스(Zoetis)’로 회사명이 변경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국화이동물약품은 한국조에티스(Zoetis Korea)라고 국내 법인명을 결정하고 ‘조에티스’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조에티스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쯤 회사명 변경과 관련 법률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 시기에 맞추어 라벨 표기변경 등 세부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수입통관 서류 등에는 당분간 기존 회사명을 병행표기해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조에티스(Zoetis)는 Zoetic에서 파생됐고 동물원(zoo), 동물학(zoology)과 어원을 같이 하는 zo는 ‘삶과 함께하는’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명이 바뀌었다고 해도 직원들과 제품은 그대로 남는다. 앞으로도 우수 동물약품을 공급해 고객에게 깊은 감동을 심어주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도 이어받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