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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 홍보사업 ‘IMC’효과 톡톡

업무성격 따라 대행사 분장…전문성 강화

이동일 기자  2013.02.14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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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관리위는 조율만…비용대비 효과 극대화

 

낙농자조금의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가 주목을 끌고 있다.
낙농자조금의 IMC는 쉽게 말해 여러 대행사들간 일종의 품앗이라고 볼 수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홍보대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도심 속 목장나들이’의 주관 대행사는 말 그대로 행사 진행과 관련된 사항에 집중하고, 이와 관련된 온, 오프라인, PPL 홍보 등은 각각 분할해서 다른 대행사에서 담당한다. 자조금사무국은 가운데서 업무상 협조 받을 사항 등을 조율한다.
단순한 홍보행사라도 그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를 다양한 방향으로 전파함으로서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각 분야별로 업무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종합홍보대행사를 통할 경우 행사의 준비부터 홍보까지를 전부 책임져야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도 보완할 수 있다.
낙농자조금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행사라도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고, 각 업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비용면에서도 종합홍보대행사에 비해 절약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