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산 진단기 세계화 ‘한발 더’

송강GLC, 애니스캔 프리미엄 獨 이어 美·加 수출

이일호 기자  2013.02.14 11:17:03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주)송강GLC(사장 원성오)로부터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송강에 따르면 지난해말 독일에 돼지임신진단기 애니스캔 프리미엄Anyscan Premium 를 첫 수출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미국, 캐나다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따라  축산선진국인 북미와 EU 전역에 돼지임신진단기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송강 독일대리점의 경우 축산기자재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현지의 유력업체로서, 현지 영업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독일에는 애니스캔 프리미엄 12대가 수출됐다.

현지의 인공수정 및 사양기자재 전문업체인 캐나다 대리점 역시 첫 계약을 계기로 전 지역에 관련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대리점의 경우 미 동부지역에 거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원성오 사장은 “선진축산의 본토에 진출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가격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개척 시장 공략에 집중, 한국의 송강이 아닌, 세계의 송강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