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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원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거듭”

업무보고 통해 올해 추진 계획 밝혀

김은희 기자  2013.02.18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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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품질공정평가·유통실태조사사업 확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미래지향적 품질평가 사업을 수행하고 축산유통 전문기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2013년 업무추진 계획을 내놨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쇠고기품질공정사업에 국한됐던 품질공정 평가사업을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에 확대하고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자율등급판정 실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축산물 유통실태조사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과 통계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고, 지식 서비스에 대한 이용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평가원에서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 유통전문가 육성사업은 농가, 도축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의 대외 축산물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식 체험·실용교육을 기반으로 한 축산물 유통전문교육과정 커리큘럼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원 지원별로 소, 돼지, 계란 등 축산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원별 종합축산컨설팅그룹을 활성화해 품질분야 자료를 분석해 제공하고 현장컨설팅도 늘린다.
이 밖에 소비자에게 축산물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내산 축산물의 균형적 소비 촉진을 유도하도록 했다. 부정적인 언론 보도 확산 방지를 위해 언론보도 대응 전담팀도 지정운영한다.
소비변화에 따른 축산물 선택 방법을 홍보하고 저지방육 소비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올바른 축산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해 나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혜로운 축산물 소비안내를 위해 요리용도에 맞는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국내산 축산물 유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를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축산관련 대학교 및 마이스터 대학과 연계한 전국 대학생소품질평가대회를 열고 초등학교 대상 우리 축산물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품질 생산 우수농가를 시상해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사양관리를 공유할 수 있는 축산물품질평가대상도 11월에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