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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시세 고려 사료급여…‘돈되는 豚으로’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양돈 전략사업 ‘DON-DON 프로젝트’실시

기자  2013.02.18 1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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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선진국 운영 ‘버젯프로그램’ 도입
출하시점 저돈가 예측시 경제형 사료
고돈가 예측시 투자형 프로그램 적용
자돈 제품력 강화…고돈가 시기 대비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은 현재의 양돈불황을 극복하고, 다가올 고돈가시기를 준비하는 전략으로서 ‘DON-DO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DON-DON 프로젝트란, ‘분만한 자돈의 출하시점 돈가를 예측하여, 유동적으로 사료급여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돈(錢)이 되는 돈(豚)’을 만들자는 프로젝트이다.
출생자돈의 출하시점 시세를 예측하여 급여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방식은 ‘버젯프로그램(Budget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양돈선진국의 기업형 농장들이 취하고 있는 양돈사업전략이며, 이번에 CJ제일제당이 국내최초로 ‘DON-DON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DON-DON 프로젝트의 핵심은 저돈가 출하시기가 예측되는 자돈은 경제형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고돈가 출하시기가 예측되는 자돈은 투자형 급여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양돈장이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수익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연중 지속하여 DON-DON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1/4분기내 양돈사업전략으로서 투자형 자돈프로그램과 경제형 육성돈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부터 CJ제일제당의 자돈제품을 전격 강화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자돈제품 강화는 섭취량과 일당증체를 향상시키고, 설사 및 연변 발생률을 대폭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금년도 고돈가 출하시기에 더욱 더 많은 출하두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한 동행 백두대간 시리즈’를 출시하여 두당 사료비를 개선하고, 농장의 현실에 맞는 급여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1/4분기의 저돈가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의 이경진 양돈PM은 “1/4분기 이후의 DON-DON프로젝트는 하절기의 고속성장 프로그램과 혹서기이후 모돈 5단계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제는 양돈사업도 전략이 필요할때이다. CJ제일제당의 DON-DON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양돈장이 선진국형 양돈장으로 가는 발판이 되고, 현재의 어려운 양돈시황 극복을 위한 청신호가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