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15일 농업인·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획득에 필요한 특허 컨설팅 서비스와 출원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2010년부터 수행해 온 ‘농업인·농산단체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사업’으로 특허 출원 과정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출원 비용이 부담스러운 농업인과 영세 농산업체에게 지식재산권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특허 전문가(변리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 ▲현장방문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농산업체의 지식재산권 획득을 지원한다. 출원비용 지원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상표제외)을 출원했거나 출원하려고 하는 경우 특허청 관납료, 대리인 출원 수수료 등 출원 관련 비용 중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특허와 실용신안은 100만원, 디자인은 3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2건까지 지원 가능하다.
배도함 기술경영평가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농업인과 영세한 농산업체가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지식재산권 획득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농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