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관내 낙농가에게 발정탐지기 보급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8일 올해 4천200만원(보조 2천100만원, 자부담 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발정탐지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발정탐지기는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소 발정징후의 포착을 도와 젖소의 수태율을 높이도록 도움을 주는 장비다.
충주지역 낙농가들은 소의 거동 불안정 등 행동을 통해 발정징후를 파악했지만 개체별 차이가 심하고, 사육환경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호소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지역 낙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