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어린이 대상 우유교실 92회 진행
자조금사업은 1, 2월이 가장 한가한 시기다. 전년도 사업이 마감되고, 올해 사업은 아직 시작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결산과 총회, 사업승인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공식적인 행사는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 낙농자조금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1, 2월에 주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행사가 숨 가쁠 정도로 많다.
주부우유요리교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및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총 53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유로 만드는 홈 메이드 건강요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국내산 흰 우유의 우수성과 영양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우유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우리 우유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된다. 인터넷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이다.
아이들은 어린이 우유체험교실을 통해 즐겁게 우리 우유를 배운다.
어린이우유체험교실은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1월에 18곳, 2월에는 21곳의 어린이집에서 체험교실 행사를 진행한다.
젖소인형을 쓴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우리 우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우유로 함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는 시간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