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권익보호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
체리부로 농가협의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고 기념식<사진>을 지난 20일 충북 청주소재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농가협의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체리부로와 농가들은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올바른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양계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우수 농가와 장기근속 농가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특히 연간 생산지수 400이상을 달성한 ‘400 Club상’은 임근수, 김응수, 권옥희, 이복 농가가, 10년 협업상에는 정영환, 권영한, 임근수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승립 체리부로 농가협의회장은 “회사와 농가가 어려울 때 힘내자고 자발적으로 모인 게 어느 덧 10년이 지났다”며 “이는 농가와 회사가 상생하자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 자리가 농가와 회사 모두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회사와 농가협의회가 계열화사업이라는 수레의 양쪽 바퀴 역할을 하며 AI 발병으로 회사가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었던 것을 잊을 수 없다”며 “회사에서도 고품질 사료와 건강한 병아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