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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환절기 유질저하 방지 “환경 개선·영양 공급 주력”

김수형 기자  2013.02.25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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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22일 환절기 잦은 기상변동으로 젖소의 유질이 떨어질 수 있어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젖소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심한 추위와 기상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균일한 영양관리가 어려워 농장에서 유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유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사의 환기시설과 분뇨처리 등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며, 적정한 영양공급 등으로 젖소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사의 바닥면은 최대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얼었던 바닥이 녹으며 습해질 경우 젖소의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고 축사 바닥 오염으로 인해 유방염이 걸릴 수 있으므로 깔짚 등을 깔아 사육환경을 개선시켜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료급여는 겨울철 에너지 손실이 많아 허약해질 수 있어 5% 정도 더 주고, 허약해진 젖소에는 비타민 복합제와 라임스톤 같은 천연석회석을 섭취토록 하면 유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