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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해외마케팅 강화…판로 넓힌다

유가공협, 정총서 공동 마케팅팀 구성키로

조용환 기자  2013.02.25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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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 예산안 10억4천만원 의결 등 사업 논의

 

‘국산 유제품의 판로를 해외로도 돌려보자!’
유가공업계가 국산 유제품의 소비확대를 위해 앞으로 해외마케팅에 나서기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박건호)는 지난 20일 오후2시 협회 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전년대비 8.1% 증가한 금년도 수지예산안 10억4천35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유제품의 소비확대와 국내 낙농기반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공동마케팅팀을 구성하여 유제품 수출에 매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8개 업체는 마케팅전략팀과 홍보·광고팀, 지원팀 등 전문분야별로 TFT를 구성키로하고, 오는 6월부터 8월 사이 중국 상해에서 유제품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또 기능성 표시광고에 관한 법령이 개정되면 단계적으로 제품을 군별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정부와 학계·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기능성 발효유 공동홍보 세미나도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오는 4월부터 7월 사이 200명의 소비자를 5회로 나눠 유가공현장을 견학토록 하여 국내유제품의 안전성과 우수함을 알리기로 했다.
이밖에 ▲주한 호주 무역대표부 주선, 기술연수교류건(3월초) ▲유가공산업 세미나 참석건(3월중) ▲유가공기술과학회 학술세미나 개최건(10~11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축산식품발전방안 세미나 개최건(11월중) 등도 폭넓게 검토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박건호 회장 ▲김시환 전무 ▲박상도 사무국장(이상 한국유가공협회) ▲황성진 상무(남양유업) ▲오익종 생산본부장(매일유업) ▲윤상민 상무(빙그레) ▲신필권 상무(푸르밀) ▲민영택 상무(연세우유) ▲김권희 상무(건국유업) ▲박정은 상무(삼양식품) ▲김계석 팀장(비락) ▲김윤성 팀장(한국야쿠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