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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 지역밀착형 생활실천운동으로 활성화

운동본부, 정총서 사업계획 확정

신정훈 기자  2013.02.27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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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회원 1만5천명·모금액 15억 목표
외형확대·사업다각화·전방위 홍보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남성우·이승호, 이하 운동본부)가 올해 외형확대와 사업방식 다각화, 전방위 밀착홍보 등을 통해 범 축산인들의 생활밀착형, 지역밀착형 실천운동으로 ‘나눔축산’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2년 기반조성에 이어 올해는 양적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회원목표도 1만5천명, 나눔재원 조성액은 15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운동본부 이사들은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운동본부는 사단법인 출범 첫 해인 지난해 사업결과 4천614명(단체 171, 개인 4천443)의 후원회원으로부터 총 7억9천938만6천원의 나눔재원을 조성했다. 2월 현재 후원금 정기이체 회원은 4천269명, 월 평균 이체액은 1천326만원으로 집계됐다.
운동본부는 나눔재원으로 지난해 경종농가 일손돕기, 축산단지 인근 주민과 축산물로 정 나눔, 소외계층 축산물 나눔, 하천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운동본부는 올해 법인회원 저변 확대와 정기후원 회원 증대를 위한 1인 1계좌 갖기 운동, 나눔실천 목적사업 추진, 운동 확산을 위한 전방위 활동 전개 등의 계획을 세웠다.
특히 올해 다양한 목적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원 및 회원 확보에 주력해 적어도 내년에는 운동본부 사무국을 현재의 농협축산경제에서 별도로 독립시켜 범 축산업계의 사회적 실천운동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선 운동본부가 청정축산 유도, 축산식품 기부 추진, 지역조직 강화로 주민밀착형 운동 실천, 후원업체에 나눔축산 로고 사용권 부여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총회에선 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확산에도 기여한 충남도 박영진 축산과장, 경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