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21년까지 닭종자 30% 국산화”

축과원, 가금분야 협의회 개최

김수형 기자  2013.03.04 10:26:46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골든시드 프로젝트 계획 발표

 

“2021년까지 닭 종자 30% 국산화 이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충남 성환 소재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가금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연구 추진 방향 및 골든 시드 프로젝트 종자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서옥석 연구관은 지난해 ‘우리맛닭’을 세분화해 산육능력이 개선된 ‘우리맛닭 2호’, 산란율을 개선한 ‘우리맛닭 3호’, 토종오리 종자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토종 가금 10품종을 국제기구(DAD-IS)에 등재해 종자 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골든 시드 프로젝트 연구에도 활용해 국산 종자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금종자의 수입률이 육계가 93.7%, 산란계가 100%에 달하는 등 토종종자의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이에 따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 ▲국내 보유 우수 유전인자 확보 ▲수집된 집단별 유전특성 구명 ▲우수 부모 계통 조성(산자, 산육, 강건성 등) ▲내수형 및 수출형 종축 생산 통합시스템 구축 ▲개발된 품종별 사양관리 체계 확립 등을 통해 골든 시드 프로젝트 기간인 2021년까지 토종 종계 보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축산자원개발부장은 “골든 시드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해 종계의 국산화를 이루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며 더 나아가 ‘우리맛닭’의 수출기반을 확대하는 것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