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원장 송택호)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는 올해 전국의 가축인공수정소를 통해 한국형 젖소정액 8만3천스트로를 공급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 원장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은 지난달 25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류언모 인공수정 소장 등 우수 인공수정소에 능력이 우수한 국내산 젖소정액을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젖소개량 촉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젖소개량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로부터 젖소개량사업소를 위탁 운영하여 국내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유전적 자질을 갖춘 우수한 한국형 젖소 종모우를 선발,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여 보급중이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부터는 캐나다 전체 암소 중 상위 0.3% 이내의 고능력 수정란에서 태어난 보증씨수소를 선발하여 우수한 젖소정액을 보급할 방침이어서 이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