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2013년 군 급식 축산물 품질보증책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에선 식육처리 기초, 돈육과 우육의 가공 실습, 도계검사, 축산물 위생 및 등급판정, 군납 축산물 품질보증방법 등이 강의됐다.
축산물 군납조합의 책임자들은 교육 수료 후 해당 지역 군납 가공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 급식 축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보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 농협 축산유통부의 설명이다.
군 급식 축산물 품질보증책임제는 품질이 좋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부터 공급까지 농협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됐다.
농협은 이 제도 도입 후 군납 축산물의 불합격율이 38% 감소하는 등 군납 축산물의 위생수준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 36개 군납축협에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20여명을 포함해 수의사, 식육처리기사 및 식육기술교육을 수료한 품질보증책임자 50여명이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