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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육성대상 음성축협·천안공주낙협·평영정축협

판매연도대상 합천축협·보령축협·전북지리산낙협

신정훈 기자  2013.03.06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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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축산물 생산·유통·판매·경제사업 선도”

 

음성축협, 천안공주낙협,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우수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는 선도조합에 선정됐다. 또 보령축협과 합천축협, 전북지리산낙협은 축산물 판매 연도대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3월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축협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농협중앙회는 ‘2012 축산육성대상’과 ‘제1회 농협 축산물 판매 대상’을 시상했다.
축산육성대상은 우수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는 선도조합을 발굴하고 일선축협의 경제사업 추진의욕을 고취해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축산물 생산과 판매·유통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제정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제1회 농협 축산물 판매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역할에 충실한 우수 축협을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축산육성대상을 받은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과 축산물플라자 사업 활성화로 경제사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사업과 축산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유사비 감축과 유질향상에 기여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은 한우농가 집중컨설팅 및 한우암소검정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고품질의 안전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육성대상 수상조합에는 농협중앙회장 상패와 150만원의 시상금, 무이자 자금 5억 원이 주어졌다.
제1회 축산물 판매실적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축협은 농촌형 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 도시형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품목형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박인석)이다.
합천축협은 관내에 육가공업체를 유치하고, 부분육 유통 창고를 건립해 수요에 따른 적절한 부위별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고, 축산물플라자를 대도시인 부산에 직영점으로 개점해 지역축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축산물 매출액이 전년대비 52.1% 성장한 1천57억 원을 달성했다.
보령축협은 학교급식 확대 및 마트 매출액증대를 통해 축산물 판매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조합원의 계통출하증대 및 축산물 도매판매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 축산물 매출액이 전년대비 66.6% 상승했다.
전북지리산낙협은 조합원의 축산물 판매증진을 위해 원유 판매증대에 힘썼으며, 계통출하증대를 통해 축산물 매출액이 전년대비 28.5%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 판매대상 수상조합에는 농협중앙회장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졌으며 무이자 자금 3억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