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달 1일부로 데이비드 고컨(David B. Gocken, 52세·사진)씨를 신임 영업·마케팅 사장직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고컨 신임 영업·마케팅 사장은 미국 네브라스카주 출신으로, 네브라스카주립대학에서 농과학을 전공하고 미국 사우스다코타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동물약품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데이비드 신임 사장은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에 입사한 이래 미국 지사에서 영업 이사로 일하며 양돈 제품 부문의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12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에서 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입사 전에는 화이자동물약품, 필브로동물약품 등에서 근무했다.
데이비드 고컨 사장은 “한국에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지원 확대와 고객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 한국시장에서 1위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96년 한국 설립 이후 혁신적인 동물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인겔백 써코플렉스,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등이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하거나 두드러진 업적을 보인 생산자와 연구관련 개인·단체에게 시상하는 ‘한국양돈대상’을 13년 째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