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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동약기업 새 단장…국내 공략 가속화

김영길 기자  2013.03.11 1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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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링거, 영업·마케팅 사장 새로 부임…분위기 일신
한국화이자, ‘조에티스’로 사명 바꾸고 새 비전 알려
메리알, 사옥이전…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원년 선포

 

다국적 동물약품 회사들이 올들어 새 단장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달부터 데이비드 고컨 신임 영업·마케팅 사장이 부임하며, 회사 분위기를 일신했다.
데이비드 고컨 신임 사장은 “고객 지원 확대와 더불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양돈 파트너 1위 기업으로서의 베링거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지난달부터 한국조에티스로 회사간판을 바꿔달았다.
한국조에티스는 당분간 기존 회사명과 병행표기해 고객혼란을 줄일 예정이며, 동시에 새 회사명 홍보에 힘쏟고 있다. 한국조에티스는 오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비전을 알릴 방침이다.
메리알코리아는 지난달 사노피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는 반포동 사옥으로 이전했다.
메리알코리아는 ‘새로운 사노피(new Sanofi)’라는 기치 아래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특히 2013년을 모범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나아가 장기적인 성장의 토대를 강화하는 새 출발 원년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