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8일 써코바이러스 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가 전세계에서 돼지 10억두 접종을 기록, 연간 매출액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동물용 백신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지난 2006년 개발됐고, 국내에는 지난 2008년 출시됐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2009년 써코바이러스 백신 부문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골든 스탠다드(Golden Standard)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현재 전세계 57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PCV2 바이러스의 ORF2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한 항원(PCA)을 사용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임프란플렉스를 특수 부형제로 선택해 접종 부작용이 거의 없다. 자돈에 1mL 원샷으로 접종하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이러한 효능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10억두 백신 접종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성취했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질환(PCVD)은 치료에 비용이 많이 드는 양돈 질환”이라며 “백신의 사용은 항생제의 사용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소비자들이 먹는 식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