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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수입축산물 유입 차단…현지 작업장 점검

검역검사본부

김영길 기자  2013.03.1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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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입 축산물을 제공할 목적으로 유해물질 오염정보와 관련해 수입축산물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에 공개하고, 아울러 12개국 87개소의 축산물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부적합 축산물의 수출국, 제조업체, 부적합 사유 등 정보 이외에도 허용기준과 해당제품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유해물질 오염 정보에 따른 수입 축산물 정밀검사 강화 등 긴급조치 사항을 넣었다.
특히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국가에서 새로이 작업장 승인을 요청한 국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병행해 현지점검키로 했다. 현지점검은 전년도 수입물량, 부적합 실적, 국내외 축산물위생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작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에는 유럽지역 나라(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등)의 돼지고기 작업장, 하반기에는 유럽지역 이외 나라(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의 쇠고기·가금육 작업장 등이 대상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올초부터 안전한 축산물이 수입될 수 있도록 해당국의 작업장별 수입검사 부적합 현황을 정기적으로 수출국 정부에 통보해 해당 국가에서 해외작업장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