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토종닭 종란 50만개 액란처리

입식 과열에 수급조절 나서

김수형 기자  2013.03.18 10:17:1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토종닭 종란 50만개가 액란처리된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5일 토종닭의 수급조절 차원에서 종란 50만개 액란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종계 도태사업 이후 가격이 상승, 다시 입식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5개 계열사의 실무자들과 협회측은 업체별 액란처리 물량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2월 4째주에 100만수의 종계 입식이 이뤄져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보통 3월 이후 입식량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인 추세지만 입식 열기가 고조되며 시기가 빨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잉 생산이 우려됨에 따라 종란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수급조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란처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2주동안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