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햄’ 등 가공품 소개
육용종계노계의 햄·소시지 가공품이 베트남 및 동남아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는 지난 13일 종계부화분과위원회에서 ‘육용종계노계 시장가치 증대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육용종계노계로 만든 가공품을 소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학연 교수는 ‘더 큰 닭가슴살 햄’, ‘50+50 순살 닭고기 햄’, ‘푸짐한 닭갈비’ 세 개의 제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동남아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베트남의 1인당 가금류 소비량은 2002년 4.26kg에서 2012년 7.60kg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고 패스트푸드 소비량의 증가로 닭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소비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 기호성을 파악해 제품을 직접 개발했으며 색다른 맛과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층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